고메램 강남점(모둠 양갈비편)

2020. 11. 15. 21:43EAT서치/맛의발자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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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EAT 도락가입니다.

 

오늘은 제가 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 x 1000054987465416844613435 좋아하는 고깃집!!!!!!

 

강남에 있는 '고메램' 강남점에서 먹은 모둠 양갈비에 대한 후기를 남겨볼까합니다.

 

<고메램 강남점 모둠 양갈비에 대한 지극히 주관적인 평가>

맛 : 8.5

분위기 : 8

가성비 : 4

재방문의사 : OOOOOOOOOOOOOOOOOOOOOOOOOOOOOOO

종합평가 : 가히 '처음부터 끝까지 완벽하다' 말할 수 있다.

 

그럼 지금부터 후기 시작하겠습니다.

 


가게 입구입니다. 양 머리 형상이 반겨주고 있죠.

 

 

 

가게 내부는 전반적으로 이렇습니다. 

바 앞에서 나란히 앉아서 먹을 수 있는 좌석과, 테이블 좌석,

사진에는 안나왔지만 안쪽에 테이블형식의 자리가 조금 더 있습니다.

 

 

 

처음가면 자리 앞에 세팅입니다. 원래는 컵이 초록 원반 위에 얌전히 놓여져있지만 물을 따라놓고 찍었네요.

초록 접시 위는 고기 찍어먹는 소스인데 왼쪽부터 소금, 와사비, 된장 입니다. 초록색 위에 보시면 달달한 간장(?)소스도 있어요. 이렇게 고기에 찍어먹는 소스는 4개가 기본으로 제공됩니다.

 

 

그리고 아래는 메뉴판입니다. 2020년 6월 기준으로 하나도 빠짐없이 찍었어요.

 

 

 

저는 모둠 양갈비(1인 33,000원. 최소 2인 이상 주문) 와 하이볼을 주문했어요.

 

 

 

고기가 올라가기 전 불판에는 채소부터 올라갑니다.  채소는 양파, 파, 감자, 방울토마토 이렇게 올라갑니다.

 

 

 

전반적인 테이블의 모습입니다. 전 일행이 저까지 4명이라서 4명 테이블 세팅이에요.

불판에 보니 토마토도 올라가있네요. 

개인별 접시, 소스들 외에 기본 찬으로 오이지, 일본식 단무지(?), 할라피뇨, 갓김치 가 있어요.

 

 

 

영접하시라!! 이것이 바로 모둠 양갈비입니다!!!!!!! 

모둠 양갈비는 프렌치렉, 등심, 숄더렉 이렇게 3가지 부위가 나와요.

 

 

 

한 번 더 보시죠!!! 

네임텍은 넣어줄 때도 있고, 아닐 때도 있나봐요. 사실 아래 사진은 두 번째 방문했을 때입니다. ㅎㅎㅎㅎㅎㅎ

 

 

 

고기는 직원분들이 다 구워주세요. 저희가 가서 손 댈 필요가 하나도 없습니다.

알아서 맛있게 잘 구워주시니 우리는 다 된 밥상에 젓가락만 들고 있다가 고기를 얍!얍! 먹기만 하면 된답니다 

고기는 보통 미디움레어~미디움 정도로 구워주시는 것 같아요. 더 익혀드시는 분들은 불판 위에서 조금 더 익혀 드시면 됩니다!!

어떤 소스랑 먹느냐, 어떤 반찬이랑 먹느냐는 취향 차이긴 하지만 취향 할 것 없이 다 맛있습니다.

소금에 찍어먹어도 맛있고, 와사비랑 찍어먹어도 맛있고, 달달한 소스에 찍어 먹어도 맛있고, 된장은 제 취향은 아니었습니다.ㅎㅎㅎㅎㅎ

그런데 정말 소스 하나하나마다 맛이 다르고 반찬 하나하나마다 맛이 달라서 모든 맛을 충분히 느끼고 싶은데 그러기엔 고기 양이 적습니다. 택도 없어요 ㅠㅠ 

난 소금이랑도 한 10점 먹어야되고 와사비랑도 한 10점 먹어야되고 소스랑도 한 10점 먹어야되는데 정작 먹을 수 있는 건 4~5점씩 뿐.... 이렇게 저처럼 아쉬움이 크다면 고민없이 하나 더 시키면 됩니다!!ㅋㅋㅋㅋㅋㅋ

배불리 먹으려면 기본으로 1인 2~3인분은 먹어야한다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제가 추천드리는 방법은 이렇습니다.

모둠 양갈비를 구워주는게 '프렌치렉' -> '등심' -> '숄더렉' 순으로 구워주거든요~ 

그런데 뒷 부위로 갈수록 더 기름기가 많아요. 그래서 처음에 '프렌치렉'은 소금과 와사비, 달달한 소스에 찍어 드세요.

이건 셋 다 맛있어서 하나만 꼽기 어렵습니다. 진짜루 다 맛있어 너무 맛있어 어머 이건 너무 맛있어서 꼭 다 먹어야해!! 

취향 따라 아무 양념과 드세요.

 

그리고 '등심', '숄더렉' 을 조금씩 먹다보면 슬슬 아~ 양념 맛이 점점 익숙해지기 시작했어~ 하는 때가 올거에요.

그럴 때 바로 GOD김치.... 갓김치와 함께 드세요. 다른 것 필요없습니다. 고기랑 갓김치랑 먹으면, 갓김치의 뭔가 그 살짝 시면서 깔끔한 맛이 고기의 기름맛을 다 잠재워줘서 모든 위장을 초기화시켜버립니다. 고기는 이제 다시 시작이에요.

그렇게 한도끝도 없이 먹으면 됩니다. 그냥 먹으면 돼요. 

그리고 하이볼도 함께 드시면 1석3조! 

하이볼의 깔끔하고 상큼발랄한 맛이 요게 또 갓김치와는 다르게 고기의 기름맛을 정화시켜주니까 하아...

추천드립니다. 추천드려요. 

 

 

 

그리고 고기를 먹었으면 밥을 먹어야죠.

위에는 '고추 명란밥'입니다. '고추명란밥'을 주문하면 이렇게 주지 않아요.

1인용 작은 접시에 1인분씩 담겨서 주는데, 사진을 찍지 못했습니다.

그런데 이 밥을 그냥 먹으면 파가 엄청 많아서 생파 맛이 나고 고추의 매운 향도 나서 썩 맛있진 않아요.

그런데 이렇게 불판 위에 밥을 구워서 먹어버린다면!??!?!?!?!?!

 

마지막 마무리로 완벽한 볶음밥이 되어버립니다. 생파의 맛도, 매운 고추향도 날아가버리고 남은건 명란마요가 볶여버린 맛?? 인데 아무튼 엄청 맛있습니다. 마무리로 엄청 맛있어요. 진짜 엄청 맛있어요. 이건 두번 먹어야해,..

위에 사진은 고추명란밥 2~3개 양이에요. 

 

정말 제가 먹었던 그대로 한 번 드셔보신다면 후회 없으실 겁니다.

영수증은 또 깜빡해버렸는데... 

두번째 방문 기준으로 말씀드리면 3명(여자1+남자2) 이 가서 모둠양갈비 6인분,

고추명란밥 4개, 하이볼4개 먹고 약 25만원 정도 나왔습니다.

 

이 가게의 단 하나의 아쉬움이죠. 가격.... 하지만 가게가 그냥 일반 고깃집보다는 확실히 고급스러운 느낌이 있어서

애인끼리도 많이 오고, 윗분들 대접할 때도 많이 오고, 친구들끼리 기분내고 싶을 때 많이 오는 것 같습니다.

 

오늘은 제가 정말 너무 좋아하고 아끼고 사랑하는 고메램 강남점에 대한 후기를 남겨보았는데요.

여러분도 방문하셔서 만족스러운 시간 보낼 수 있으면 좋겠네요.

 

오늘도 후기를 봐주신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좋은 시간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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