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성대 식당 '한끼모끼'(차돌된장찌개편)

안녕하세요? EAT도락가입니다.

 

오늘은 비가 내렸습니다. 

 

저녁에 뭘 먹지 고민하다가 된장찌개가 갑자기 먹고 싶어서 대충 모자쓰고 집 앞을 나섰습니다.

 

종종 가는 백반집에서 파는 된장찌개를 먹으러 가다가 문득 길에서 '밥집'이라는 큰 간판이 제 눈을 사로잡았습니다.

 

아래의 사진이 '한끼모끼' 식당 입구입니다. '밥집'이란 큰 글자가 눈에 띄죠??

 

여기서 또 호기심이 발동한 저는 여기에 된장찌개가 파나...싶어서 가까이 갔는데 메뉴판에 '차돌된장찌개'가 똭!!!

 

그래서 오늘은 여기서 먹어보았습니다.

 

그래서 남기는 오늘의 식사 후기, 식당 '한끼모끼'의 차돌 된장찌개 되겠습니다.

 

<한끼모끼, 차돌된장찌개에 대한 지극히 주관적인 평가>

맛 : 5

분위기 : 3

가성비 : 5

재방문의사 : O

종합평가 : 자취생이 무난히 때울 수 있는 특별할 것 없는 한 끼 식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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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아가면 가게 내부는 이렇습니다.

 

혼밥하는 사람이 많은 만큼 1인 식사를 하기 편한 식당입니다.

 

좌석 사이에 칸막이를 칠 수 있어서 혼자 고립되어 먹기 좋을 것 같습니다.

 

주문은 입구에서 키오스크로 주문합니다. 음식은 주인분들이 조리 후 자리로 가져다 주십니다.

 

 

 

메뉴는 찌개, 덮밥, 면 다양하게 있습니다. 

 

놀랍게도 가격은 모두 6000원 입니다.

 

비싸지도, 싸지도 않은 그냥 무난한 가격 같습니다.

 

 

 

제가 주문한 '차돌된장찌개'입니다. 

 

반찬은 왼쪽부터 김치, 깻잎, 어묵, 무말랭이 입니다.

 

무난하게 나왔습니다.

 

된장은 먹자마자 미음 맛이 납니다. 된장 맛은 나지 않습니다.

 

집에서 부모님이 끓여주시는 된장을 기대해서는 안됩니다. 그냥 보통의 식당에서 맛볼 수 있는 미음 맛입니다.

 

그래도 미음을 많이 넣은 것 같지는 않습니다. 어떤 식당은 미음을 많이 넣어서 된장국인데 단맛이 너무 많이나서

 

다 먹지 못하고 숟가락을 놓았던 곳도 있는데 여긴 그정도까진 아니었습니다.

 

그러나 먹자마자 음~ 미음맛~~ 하고 느낄 수 있을 정도입니다.

 

된장 안에는 차돌, 두부, 무, 호박, 고추, 버섯 등이 들어가있습니다. 

 

재료는 밥 먹을 때마다 계속 건져도 남을많큼 충분히 들어가있습니다.

 

단지 집에서 먹는 된장찌개를 먹고 싶었는데 그럴 수 없어 슬픈 자취생일 뿐이었습니다.

 

반찬의 맛도 무난했습니다. 

 

전반적인 양은 남자 기준 배가 약 80~90%정도 차서 기분 좋은 포만감을 가지고 나올 수 있을 정도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