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톤쇼우 광안점' 후기

2024. 10. 16. 20:42EAT서치/맛의발자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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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EAT도락가입니다.

 

지난 번에 부산에 방문했을 때, 지금은 너무나도 유명해진 부산 '톤쇼우'를  방문했습니다.

 

톤쇼우는 부산대점(본점)과 광안점(지점) 2개가 있는걸로 알고 있는데, 

 

이번에 광안점을 예약하고 방문했는데요.

 

지금부터 그 후기 시작해보겠습니다.

 

<먹은 메뉴 & 가격>

버크셔K특로스카츠 - 18,500원

히레카츠 - 12,500원

에비카츠 2pcs - 6,000원. 

카레 - 3,000원

 

<부산 '톤쇼우 광안'에 대한 지극히 주관적인 평가>

맛 : 7

분위기 : 6

서비스 : 5

가성비 : 5

재방문의사 : X

종합평가 : 튀김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하다. 그러나 너무 느끼하다.

 


운영일 : 매일 11:00 ~ 21:30
휴무일 : X
라스트 오더 : 20:30

※ 출처 : 네이버 

 

톤쇼우 광안점 위치는 여기입니다. 

https://naver.me/FYuaUzzx

 

톤쇼우 광안점 : 네이버

방문자리뷰 6,153 · 블로그리뷰 5,836

m.place.naver.com

 

 

입구는 왼쪽과 같습니다. 

눈에 띄는 간판이 윗층 간판인 '만다꼬'인데

오히려 '톤쇼우' 간판은 왼쪽 커피집 위에 붙어으니 오해없이 가시길

 

 

내부는 이렇게 모두 바테이블 좌석인데, 전체 15~20명 정도 앉을 수 있는 규모입니다.

대기하다가 차례가 오면 안으로 들어가는데요, 바로 앉을 수 있는게 아니고

좌석 뒤에 또 대기좌석이 있어서 대기좌석에서 기다리다가

번호를 부르면 그제야 좌석에 앉을 수 있습니다.

 

 

메뉴입니다.

012

 

 

기본 좌석 세팅입니다.

양배추에 뿌려먹는 유자드레싱, 돈까스와 먹을 돈까츠소스, 말돈소금, 레몬코쇼, 와사비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식전으로 차가운 옥수수 스프를 내어줍니다. 

달달하니 맛이 좋습니다.

 

 

돈카츠가 나올 동안 동안 맛있게 먹는 법을 공부해봅니다.

 

 

주문한 모든게 나왔습니다.

먼저, 버크셔K특로스카츠부터 보시겠습니다.

지방이 1/3, 고기가 2/3 비율로 구성되어있구요. 

전반적으로 핑크빛을 예쁘게 띄고 있습니다.

먹었을 때는 일단 튀김옷이 정말 바삭하구요. 

지방의 고소함과 고기의 부드러움, 씹는 맛이 있습니다.

그런데 요즘에 돈까스집들이 상향평준화되어서 그런지

예전이었으면 우와! 하고 먹었을 것 같은데

요즘에는 마음만 먹으면 쉽게 맛볼 수 있는 정도의 퀄리티였어요.

유명세에 대한 기대감은 충족시키기 약간 아쉬웠습니다.

 

 

아래는 안심인데요. 역시 핑크빛을 예쁘게 듸고 있습니다.

먹었을 때는 일단 튀김옷의 바삭한 소리가 귀를 가득채우구요.

부드럽고 육즙도 쥬시하면서 야들야들한 식감이 입을 가득채웁니다.

정말 퀄리티 높은 안심카츠라 할 수 있겠습니다.

 

 

새우카츠는 안에 새우가 통실해보이나, 실제로 먹었을 땐 튀김옷에 비해

새우가 작았고, 튀김옷이 두꺼워서 별로였어요. 

 

 

카레는 일반 카레와 달리 향신료 맛이 느껴지는 카레였는데,

와 맛있다! 보다는 무난하게 먹을만한 정도였습니다.

 

 

그런데 처음에는 정말 맛있게 먹는데, 중반부로 갈수록 너무 느끼하고, 느끼하고, 느끼합니다.

같이 나온 김치, 양배추, 김치, 카레, 장국을 아무리 먹어도 느끼함이 가시지 않아요.

 

정말 유명한 맛집이라 이렇게 느끼한게 맞나? 싶었지만

저에게는 너무 느끼했고, 결국 다 못먹고 남기고 나왔습니다.

맛집이고, 대기도 오래해서 느끼해도 참고 먹으려고 노력했는데 도저히 안되더라구요. 

다 먹고 나서도 느끼해서 저녁까지 좀 고생했었습니다.

 

확실히 튀김옷의 바삭함이나, 육질의 부드러움으로 퀄리티가 높은 돈까스는 맞습니다.

그런데 요즘 돈까스 맛집들이 상향평준화되어서 그런지 다른 것보다 훨씬 뛰어난 부분이

느껴지는건 없었고, 먹다가 손을 놔버리게 될 정도의 느끼함은 아쉬웠습니다.

 

저는 다음에 만약 방문한다면 안심카츠만 먹을 것 같은데, 이정도 대기가 계속 있다면 안갈 것 같기도 하네요.

 

이상으로 개인적인 톤쇼우 후기를 마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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