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 섬진강재첩국수 ‘재첩국수’ 후기

2024. 9. 29. 20:52EAT서치/맛의발자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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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EAT도락가입니다.

얼마 전에 구례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구례에 많은 분들이 방문하시는 재첩국수를 파는 곳에

다녀와서 오늘은 그 후기를 남기려고 합니다.

<먹은 메뉴 & 가격>
재첩국수 - 8,000원
재첩 전 - 15,000원

<섬진강재첩국수 ‘재첩국수’에 대한
   지극히 주관적인 평가>
맛 : 3
분위기 : 5
서비스 : 3
가성비 : 3
재방문의사 : X
한줄평 : 재첩국의 맛을 아는 사람에게는 비추천.


운영일 : 목요일 제외 매일.
휴무일 : 목요일

※ 출처 : 네이버 


가게 위치는 여기입니다.

https://naver.me/5fINM3AQ

 

네이버 지도

섬진강재첩국수

map.naver.com

 

 

가게 외관은 아래와 같습니다.
다 먹고 여기 다시 지나갈 일 있을까 했는데
여행하는 동안 4~5번은 지나간 것 같을만큼
위치가 접근하기 쉬운 곳에 있습니다.



가게는 1층과 2층이 있는데 1층은 이렇습니다.



2층은 아래와 같은 상이 4개 있고,
야외라 경치가 좋습니다. 저는 이 날 더워서 1층에서
먹었어요.



메뉴입니다. 키오스크에서 주문하면되고,
음식이 나오면 직접 픽업 및 반납하는 시스템입니다.
저는 재첩국수와 재첩 전을 시켰어요.



재첩국수가 나왔습니다.
쪽파와 참깨가 엄청 들어가있어요.



전도 먹음직스럽게 나왔습니다.
국수도, 전도 비주얼은 합격이네요.


재첩국수 맛은 그냥 먹어도 재첩 맛이 적게 나는데
통깨가 너무 뿌려져있어서 국을 떠먹을 때 입 안에
무조건 통깨가 들어가게되고, 재첩국 맛이 묻혀서
통깨국이 되어버립니다.
그리고 재첩이 별로 들어있지 않아요.

저는 재첩의 진하고 시원한 맛을 좋아해서 평소에도
종종 재첩국을 사먹는데, 그런 입장에서 이 곳의
재첩국 맛은 맹탕에 가까웠고, 재첩국이라 말하기
민망하다고 생각했습니다.
요즘 택배로 시켜먹는 재첩국이 훨씬 진하고 재첩도
많이 들어서 재첩국수는 아쉬운 부분이 많았습니다.

재첩국을 처음 접하시는 분들은 약간 비리거나
별로라고 생각하실 수도 있는데 그런 분들에게는
재첩국 맛이 약하고 통깨맛이 강한 여기를 첫 시도로
하기엔 괜찮을지도 모르겠다 생각했습니다.

재첩 전은 바삭하게 잘 구워져서 맛있었지만
15,000원의 가치는 잘 모르겠네요.

음식이 나오면 직접 가져가고 가져다줘야하는 가게인데 이 음식 퀄리티에 이 가격은 아쉽다고 생각했습니다. 개인적으로 지방에 가면 서울보다 저렴한 가격, 푸짐한 음식을 기대하게 되는데, 여기는 여러모로 아쉬웠어요. 음식은 이뻐서 인스타용으로는 좋아보였습니다.

후기는 여기까지구요.
다음에 또 다른 식당의 생생한 후기를 말씀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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