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11. 9. 22:47ㆍEAT서치/맛의발자취
안녕하세요? EAT도락가입니다.
오늘은 서울대입구, 샤로수길에 있는 '목구멍'이라는 돼지고기집에 가서 먹은 후기를 공유드리고자 합니다.
그럼 가시죠!!
<먹은 메뉴 & 가격>
미박삼겹살(150g) 2인분 - 13,000 * 2 = 26,000원
튼목살(150g) 2인분 - 13,000 * 2 = 26,000원
미나리 추가 - 5,000원
도가니된장 - 4,000원
공깃밥 - 1,000원
<서울대입구 '목구멍'에 대한 지극히 주관적인 평가>
맛 : 5
분위기 : 4
서비스 : 5
가성비 : 5
재방문의사 : O
종합평가 : 무난했던 삼겹살집.
<운영일> 평일(월~금) : 16:00 ~ 24:00 주말(토,일) : 11:30 ~ 24:00 휴무일 : 없음 라스트오더 : 23:20 (평일,주말 동일) 출처 : 네이버 |
서울대입구 목구멍의 위치는 여기입니다.
외관은 이렇게 생겼구요.
내부는 아래 사진처럼 생겼는데, 총 4인석 테이블 기준으로 16개가 있습니다.
이 4인석 테이블들을 합쳐서 8인석, 16인석으로 합칠 수 있어서 개인석도, 단체석도 모두 받을 수 있게
영리하게 테이블을 구성해놓은 모습이었습니다.
다음은 메뉴입니다.
삼겹살, 목살 150g 기준으로 13,000원이구요.
여기서 다들 미나리를 추가해서 드셔서 실제로는 고기 + 5,000원을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테이블에보면 고기를 맛있게 즐기는 법이 나와있습니다.
기본으로 나오는 찬입니다.
구워먹을 수 있는 큰 김치와 쌈, 파절이, 양파소스, 콩나물, 갓김치, 된장, 기타 양념 등입니다.
추가한 미나리를 이만큼 나오구요.
고기는 다 구워주십니다.
미나리와 고기는 구워주시는데 나머지 김치와 콩나물 등은 원하는대로 손님이 올려서 먹으면 되더라구요.
저는 요렇게 고기와 미나리를 피해서 김치와 콩나물, 갓김치를 올려서 구웠습니다.
맛에 대해 말씀드리면,
개인적으로는 목살을 삼겹살보다 더 좋아하는데 목구멍은 삼겹살이 더 맛있었습니다.
지방이 과하지 않고 적당한 비율로 있고, 구워졌을 때 쫄깃한 식감이라
질리지않고 맛있게 먹을 수 있었습니다.
반면, 목살은 기름기가 없는 부위라서 심심하게 느껴졌어요.
목살도 기름기가 적당히 있는 집은 목살이 맛있게 느껴지는데, 목구멍은 삼겹살이 맛있고, 목살은 좀 심심했습니다.
미나리와 김치는 구웠을 때 같이 먹으면, 아시는 그맛인데요.
미나리의 향긋함이 있어서 삼겹살을 질리지 않고 먹을 수 있었던 것일지도 모르겠네요.
적당한 가격, 적당한 고기, 적당한 반찬, 적당한 반찬들.
솥뚜껑 위에서 김치와 미나리를 돼지고기와 함께 먹고싶다면 무난하게 방문해도 좋을 곳이라 생각했습니다.
단점은 안에 연기를 빼는 곳이 없어서 먹다보면 머리와 옷에 고기 냄새가 다 밴다는 점이었구요.
나머지는 쏘쏘. 좋았습니다.
그럼 저는 오늘 글은 이만 마치구요. 내일 또 새로운 글로 찾아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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