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11. 17. 10:11ㆍEAT서치/맛의발자취
안녕하세요? EAT도락가 입니다.
오늘은 연남동에 있는 장작집에서 로제 누룽지 통닭을 먹은 후기에 대해 적어볼까합니다.
그럼 가시죠!
<먹은 메뉴 & 가격>
로제 누룽지 통닭 - 28,000원
토핑 추가 - 마늘 3,000원, 파스타면 3,000원
생맥주 - 5,000원
<장작집 연남본점 '로제 누룽지 통닭'에 대한 지극히 주관적인 평가>
맛 : 7
분위기 : 4
서비스 : 5
가성비 : 5
재방문의사 : O
종합평가 : 부드러운 살과 맛있는 로제 소스의 조합, 맛없없.
<운영일> 평일 : 17:00 ~ 24:00 주말 : 13:00 ~ 24:00 휴무일 : X 라스트오더 : 기재X ※출처 : 네이버 |
장작집 연남본점의 위치는 여기입니다.
입구입니다.
한적한 길가에 자리잡고 있어요
가게 내부의 모습은 이렇습니다.
옛날 분위기가 나는 투박한 내부, 사람들이 가득하면 시끌시끌합니다.
다음은 메뉴판입니다.
누룽지 통닭에 토핑을 추가해서 먹을 수 있는데 저는 로제 크림 누룽지 통닭에 마늘과 파스타면을 추가했습니다.
마늘은 마늘 후레이크로 나와요.
기본으로 샐러드와 피클, 고기와 찍어먹을 소금과 겨자소스가 나옵니다.
두둥! 요리가 나왔습니다.
여기에 로제소스가 부족하면 더 부어서 먹으라고 소스는 별도로 또 주셨어요.
다른 분들 블로그 보면 보통 닭을 굽는데 시간이 걸려서 미리 메뉴를 예약하고 가는게 좋다고 하는데
저는 8시 넘어서 방문해서인지 메뉴는 와서 주문해도 된다고 하시더라구요.
일찍 가시는 분들은 미리 전화해서 예약이 필요하면 하고 가시는 게 좋겠습니다.
맛은 일단 닭이 오래 장작에 구워졌는지 장작 향이 베어있고, 살도 아주 부드럽습니다.
로제소스는 느끼하지 않고 밸런스 잘 잡힌 소스 맛이 좋았는데,
닭이랑은 처음 먹어봤지만 굉장히 잘 어울리더라구요.
장작구이한 닭 그 자체도 맛있지만
고기를 먹다보면 고기의 향만 나서 조금 심심할 수 있는 부분이
로제소스와 함께 먹으면 첫 맛은 로제소스, 씹다보면 장작 향이 베어있는 고기 맛이 느껴져서
입 안에서 펼쳐지는 맛의 변주가 너무 좋았습니다.
같이 나온 마늘 후레이크랑 먹어도 잘 어울렸구요.
추가 주문한 파스타는 알단테와 푹익힘 중간 어느 사이, 약간 꼬들한 느낌 정도로 나왔는데
소스와 잘 어울려져 맛있었습니다.
닭을 다 먹고 나면 많지는 않지만 안에 누룽지도 들어있는데 누룽누룽한 맛이 좋았습니다.
이렇게 주문하니 단백질과 탄수화물의 조합이 딱 좋더라구요.
남자 2명이서 하나 주문한거라 부족하지 않을까? 생각했었지만 전혀 부족하지 않았습니다.
식당에 사람이 많아서 복닥복닥하고 왁자지껄하지만 음식은 맛있는,
지인들과 와서 왁자지껄하게 먹을 때 아주 좋은 장소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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