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사,당사,폐사를 구분해보자.

안녕하세요? 분석하는 디제이입니다.

 

직장인분들은 메일을 주고받을 때 본인의 회사, 혹은 상대방의 회사를 언급할 때가 있으실텐데요.

 

오늘은 이와 관련된 용어인 '귀사' , '당사' , '폐사'에 대한 정확한 뜻을 알고 이들을 구분해보고자 합니다.

 

그럼 가시죠!

---

귀사(貴社) : 상대방의 회사를 높여 이르는 말

예) 귀사의 발전을 기원합니다

 

당사(當社) : 자신이 속한 회사를 이르는 말

예) 당사는 금일 방문해주신 모든 내방객에게 5000원 상품권을 드리고자 합니다.

 

폐사(弊社) : 자신의 회사를 낮추어 이르는 말

예) 폐사를 위해 귀한 시간을 내주셔서 감사합니다.

 

'귀사'는 상대방의 회사, '당사', '폐사'는 본인의 회사를 지칭하는 말인데요.

 

'당사'와 '폐사' 모두 본인의 회사를 지칭하는 말이지만, '폐사'가 본인의 회사를 낮추고, 상대방을 높이는 말입니다. 

 

그런데 '폐사'는 순화 대상어로 이를 대신해서 ‘우리회사’, ‘저희 회사’ 등을 쓰는게 좋다고 합니다.(출처 : 국립국어원)

 

격식있는 메일 혹은 예의를 차려야할 중요한 메일에서는 '당사'보다는 '저희 회사'를 사용하는 것이 좋을 것 같네요. :)

 

우리 모두 이 3개 단어는 앞으로 헷갈리지말고 잘 사용하도록 합시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