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인이 사건 정리

2021. 1. 6. 01:00사회 이슈 무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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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분석하는 디제이입니다.

 

이틀 전에 방송한 '그것이 알고싶다'에서  '정인이는 왜 죽었나?'편이 방송된 이후 사회가 떠들석한데요. 

 

오늘은 '정인이 사건'을 모르시는 분들을 위해 이 사건이 무엇인지, 왜때문에 떠들석한지 알아보겠습니다. 

 

글의 순서는 다음과 같습니다.

1. 입양

2. 학대

3. 신고

4. 사망

5. 사망이후

 

그럼 이제부터 알아보겠습니다.


1. 입양

이름 : 정인(안율하)

생년월일 : 2019.6.12 ~ 2020.10.13

 

정인이는 2020년 2월 초 홀트아동복지회에서 안성은(남편), 장하영(아내)부부에게 입양된 생후 8개월 무렵의 아기였습니다. 친모가 '정 인'이라는 이름을 지어줬고 입양 후 '안율하'라는 이름을 가지게 되었다고 해요. 

 

입양동기에 장씨는 딸에게 동생을 만들어주고 싶다고 했고 안씨는 '평범한 사람도 입양하는걸 보여주고 싶었다'고 합니다. 입양 후에 이들은 입양 사실을 회사에도 알리고 SNS에도 올리며 자랑을 했다고 하네요.

입양 당시의 모습이라고 합니다.

 

 

2. 학대

그러나 입양 후, 생각과 달랐던지 아내 장씨는 남편에게 '정이 안붙어서 걱정이다', '입양을 너무 쉽게 생각했다'는 이야기를 하기 시작했고, 입양 한 달 뒤부터 방임, 학대를 시작했다고 합니다.

 

학대한 내용은 아래와 같습니다.

1. 8개월 간 약 800개의 학대 동영상 촬영

2. 돌 무렵에 정인이의 쇄골 골절 시키기

3. 정인이를 목덜미만 잡은채 들고다니기

4. 엘레베이터 손잡이 위에 정인이를 세워두고 거울보기

5. 정인이가 아멘 합장을 해야 음식 주기

6. 뜨거운 렌지에 돌린 이유식을 2~3분 만에 다 먹이기

7. 굶기고 정인이가 배고파할 때 고추장, 초고추장 먹이기

8. 똥냄새가 싫어서 돌 지난 정인이에게 이유식, 분유 등만 먹이기

9. 정인이만 집에 두기, 방에 가두기, 차안에 정인이 놔두고 외식하기

10. 공공장소에서 울면 폭행

11. 정인이를 저녁 7시부터 방에 가둬 울다 지쳐 잠들게하기

등등 너무나 많고 다양한 내용으로 정인이를 학대했다고 합니다.

 

 

 

 

이렇게 학대하는 와중에도 EBS <어느 특별한 가족>프로그램에 출연해 천사 코스프레도 했다고 하네요.

 

 

3. 신고

이런 학대에 주위에서 신고를 하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3번의 신고가 있었지만 경찰은 '학대혐의 없음'으로 결론을 내렸고 

아무런 조치가 없던 정인이는 결국 2020.10.13일 사망하게 되었습니다.

 

3번의 신고에도 불구하고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은 아동보호전문기관과 경찰에 대한 질타가 이어지고 있는데요. 

차 안 방치 사건 때는 경찰이 신고자 조사도 안 하고 CCTV 분석도 1달 뒤에나 와서 찾았다고 합니다. 어린이집 교사들은 학대 정황을 촬영했고, 아동학대 신고를 한 소아과 의사는 학대 정황을 강하게 주장했다고 하는데 경찰은 왜 '학대혐의 없음'이라고 결론을 내렸을까요. 

 

이에 대해 한 결찰 간부는 '아동학대 사건은 피해자가 의사 표현을 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고 폭행이 이뤄지고 한참 뒤 신고가 이뤄져서 증거를 찾기 어려울 때가 대부분'이라고 답했다고 합니다. 납득이 되는 말인가요??

 

 

4. 사망

정인이의 사망원인은 국과수 검사 결과 소장,대장 장간막 파열, 췌장 절단, 복강 내 출혈 등 외력에 의한 복부손상이었는데요. 이정도는 교통사고 정도의 강한 외력으로 발생할 수 있는 중상 수준이라고 해요. 이외에도 두개골 골절, 갈비뼈 골절 등 사지가 멀쩡한 곳이 하나도 없었다고 합니다. 

 

사망 당일에도 장씨의 정인이 학대와 홀로 두는 행동은 그대로 진행됐었는데요. 

당일 오전 정인이 집에서 무거운 운동기구 떨어지는 듯한 소리가 나서 아랫집 주민이 항의했다고도 하고 

정인이가 옅은 숨을 쉬며 죽어가자 택시를 타고 병원으로 갔다고 합니다.

 

 

 

정인이가 죽은 직후에도 네이버 카페에서 어묵 공동구매글을 올리고 있었다는데요. 제정신이 아닌건 확실해 보입니다.

 

 

 

5. 사망 이후

10/13일 정인이를 본 의사가 아동학대를 의심해 경찰에 신고하면서 안,정 부부의 만행이 밝혀졌는데요. 

 

현재 정씨는 아동학대 치사죄로 구속상태이고, 안씨는 방임죄로 불구속 기소 된 상태라고 합니다.

지금 검사 후 안씨,정씨 부부은 학대 혐의를 대부분 부인하고 있고 형량이 낮은 '방임' 혐의만 인정하다가 

검사가 명백한 증거를 제시하면 그 때만 눈물을 흘리며 인정하고 있다고 합니다.

 

1/13일 서울남부지방법원에서 안,정 부부의 쥐를 물기위한 공판이 열리는데 이에 따라 안,정 부부에게 살인죄를 물기 위한 진정서들이 작성되서 인터넷에 공유되고 있습니다.

진성서 제출이 재판부 판단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거나 효력이 있는건 아니지만 형량을 결정할 때 간접적으로 참고 자료가 될 수 있다고 하네요. 우리의 마음을 전달해 이들이 충분한 죄값을 받길 바래봅니다.

 

이상 아래에 영상 링크 몇 개와 탄원서에 대한 내용을 다룬 기사 링크를 첨부하며 오늘 글을 마칩니다.

감사합니다.

 

★추가로 제가 글을 쓸 때 참고했던 '최유정'님 글입니다.

전반적인 내용을 자세하게 기재해놓으셔서 이해하기 편하니 추가로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https://m.bobaedream.co.kr/board/bbs_view/freeb/2143117

 

영아학대살인 가해자 부부입니다(유방확대술은 덤!). - 보배드림 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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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ww.youtube.com/watch?v=Ui1GGztN4Cc&t=654s

 

 

www.youtube.com/watch?v=fKbLlUKPNW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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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로톡뉴스] 입양된 지 10개월 만에 학대를 당하다 세상을 떠난 16개월 아기 정인이. '정인아 미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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