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인인증서 폐지

2020. 12. 10. 00:18사회 이슈 무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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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분석하는 디제이입니다.

 

1999년 도입된 공인인증서는 온라인에서 '전자 신분증'역할을 하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시장이 독점으로 이루어져

 

신기술을 사용하는 전자서명 기업의 시장 진입 기회를 차단하고, 엑티브X 설치 등 사용자들의 불편을 초래함은 물론

 

보안에 취약하고, 인증서를 매년 갱신해야되고, 보관이 어렵고, 외국에서 사용이 어렵고.. 등등

 

수많은 단점이 초래됐었습니다. 이렇게 수많은 단점으로 우리를 짜증나게했던 공인인증서가

 

드디어 2020.12.10일부로 폐지되었습니다!! 소리질러!!!! 예!!!  

 

이에따라 오늘은 공인인증서 대신 어떤게 생기고, 어떻게 사용해야하는지 한 번 살펴보는 시간을 가져보겠습니다.

 


● 공인인증서에 어떤 변화가 생겼나요??

기존에 정부가 선정한 공인인증기관에서만 공인인증서를 받을 수 있었다면,

이젠 민간에서도 받을 수 있다고 생각하시면 쉬울 것 같습니다.

 

즉, 인증서의 종류가 '공인인증서' -> '공인인증서 / 민간인증서' 이렇게 2가지로 선택의 폭이 넓어진 것이죠. 

 

공인인증서는 기존과 마찬가지로 금융결제원, 코스콤, 등 공인인증기관이 발급하구요.

(다만 이름은 공인인증서 -> 공동인증서로 변경됩니다.)

 

민간인증서는 2가지로 나눌 수 있는데 다음과 같습니다. 

1. 은행이 발급(개별, 공동)

2. 통신사(PASS)나 플랫폼 사업자(네이버, 토스, 카카오) 등이 발급

 

여기서 주의하실게 은행에서 발급하는게 개별과 공동이 있습니다.

공동은 '금융인증서비스'라는 이름으로 불리는데요. 이는 금융결제원과 은행권이 공동으로 만든 인증 서비스로써  22개 은행과 카드사 등에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국민·하나·농협·기업은행 등 일부 은행은 자체 앱에서 활용할 수 있는 인증서를 따로 발급하기도 하는데 이 경우 다른 금융기관에서는 이용이 제한되니 잘 확인하고 받으셔야 할 것 같습니다.

 

위에 설명했던 내용이 아래의 표에 잘 정리되어있으니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네요.

 

● 민간인증서는 무엇이 좋은가요??

1. 별도 프로그램(Active X같은...)을 설치하지 않아도 됩니다.

2. 인증서를 클라우드에 저장하므로 스마트폰이나 PC에 저장할 필요가 없습니다.

3. 비밀번호가 10자리 이상 긴 비밀번호가 아닌 지문인증이나 간편 비밀번호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4. 유효기간이 3년입니다.

 

● 발급은 어디서 받나요?

쉽게 말하면 개별 앱에서 받을 수 있습니다.

이동통신 3사(PASS)와 카카오페이, 네이버, NHN페이코, 비바리퍼블리카(토스) 등이 제공하는 인증서는 개별 앱에서 발급

은행이나 증권사 등이 제공하는 인증서는 개별 앱 또는 홈페이지에서 발급

 

● 기존에 사용하던 공인인증서는 어떻게 하나요??

기존에 사용하던 공인인증서도 유효기간이 만료될 때까지 계속 사용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유효기간이 만료되면

기호에 따라 공동인증서나 민간인증서를 받아서 사용하시면 되겠습니다.

 

●기타 사항

내년 초 연말 정산에도 민간인증서를 활욯할 수 있다고 합니다. 아직 업체가 선정되진 않았지만

지금 정부는 카카오·KB국민은행·NHN페이코·패스·한국정보인증 5곳을 후보로 놓고 고민하고 있다고 하네요. 

이달 말 시범사업자를 선정한 뒤 내년부터 연말정산에 민간인증서를 활용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이를 시작으로 앞으로는 민간인증서가 많은 곳에서 쓰일 것이라 예상되네요.

 

이제 이해가 좀 되시나요??

 

별 것 아니었지만 도움이 되셨기를 바라며 저는 이만 사라져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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