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7. 17. 17:35ㆍEAT서치/맛의발자취
안녕하세요? EAT도락가입니다.
대전에 출장 갈 일이 있어 갔는데
생면파스타가 땡겨서 찾다보니 레드리본을 받은
가게가 똭! 제 눈길을 사로잡아서 바로 그 길로
달려가 먹어보고 왔습니다.
오늘은 바로 그 식당 ‘케이브파스타파’에 대한
후기입니다.
<먹은 메뉴 & 가격>
스그니쳐 뇨끼 - 19,000원
한우 1+ 화이트 라구 - 21,000원
<제주도 '숙성도'에 대한 지극히 주관적인 평가>
맛 : 7
분위기 : 8
가성비 : 5
재방문의사 : O
종합평가 : 대전에 사는 커플이라면 기념일에 가볼만한 곳
위치는 여기이구요
[네이버 지도]
케이브파스타바
대전 서구 갈마역로25번길 9-9 1층 케이브
https://naver.me/FK5SLhVE
외관은 이렇습니다
안에 외부는 이런 모습으로 대부분 바 좌석이고,
입구 옆에 4인 테이블 하나가 있습니다.
사진은 밝게 찍혔는데 내부는 전반적으로 어두운 느낌이에요.
바 좌석의 느낌이구요. 좀 더 어둡고 분위기 있는 느낌인데 사진이 너무 밝게 나왔군요. 실제로는 이거의 50%는 어둡습니다.
2024년 7월 기준 메뉴와 가격은 이렇습니다.
저는 생면파스타가 먹고 싶었기 때문에 화이트라구 파스타 하나 시켰구요. 이런 곳의 특징은 또 양이 조금이라 맛만보면 없어질걸 알기에 뇨끼도 하나 시켰습니다.
음식이 나오기 전에 식전 빵을 내줬구요. 오른쪽은
직접 만든 수박 피클이라고 합니다.
빵은 겉바속촉에 버터에 소금뿌려져있어서 발라 먹으니 짜고 달고 맛있었습니다.
주문한 메뉴를 코스처럼 내준다고 하셨는데 뇨끼가 먼저 나왔습니다.
위에 탑처럼 쌓인게 밀가루 튀긴 거라고 하시는데 바삭바삭해요. 뇨끼의 식감이 부드럽고 물컹하다보니 식감을 주려고 올리신 것 같더라구요.
뇨끼는 기본 크림 소스에 트러플오일이 뿌려져서 나옵니다. 뇨끼는 다 그렇듯이 혀로 누르면 부서질만큼 부드럽구, 감자의 포슬한 식감이 느껴지구요.
크림이 느끼하지 않고 트러플 향은 크림 소스 향에 묻혀있다가 미미하게 존재감을 드러냅니다.
맛있었습니다.
다음은 라구파스타인데요.
생면이 얇아서 너무 좋았구요. 저는 면이 푹 익은걸 좋아하는데 여기는 꼬들하기보다 부드러울만큼 면이
익혀 나와서 좋았습니다.
라구는 미트볼과 맛이 비슷하잖아요?
미트볼의 절반정도 되는 맛이라고 보면 될 것 같습니다. 저는 미트볼 같은 경우 먹다보면 물리거나 속에서 니글거리기도 하는데요. 이 파스타는 육향도 느껴지고 맛있는데 먹어도 크게 느끼하지 않고 맛있었습니다.
앞서 주신 수박 피클은 나왔으니 먹어는 봐야겠다 싶어서 먹었는데 수박의 시원한 맛이 피클의 상큼함으로 자연스럽게 맛이 이어지더라구요. 피클도 잘 만들었구나 싶었습니다.
확실히 맛있고 분위기가 좋은 가게입니다.
기념일에 가면 좋을 것 같아요.
이상 후기를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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