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HC 낙성대점(feat.뿌링맵소킹 콤보)

안녕하세요? EAT도락가입니다.

 

치킨치킨 음~치킨. 치킨은 언제 먹어도 질리지 않죠??

 

언제나처럼 치킨을 먹어볼까...하며 배달 어플을 뒤적뒤적 거리다가 BHC에서 신메뉴가 나왔다고하여 먹어본 

 

바로 그 메뉴. '뿌링맵소킹 콤보' 에 대해 리뷰를 해보려고 합니다.

 

<BHC 낙성대점 뿌링맵소킹 콤보에 대한 지극히 주관적인 평가>

맛 : 7

분위기 : X

가성비 : 5

재주문의사 : O

종합평가 : 앞으로 스트레스 받아서 매운게 땡길 땐, 맵소킹을 먹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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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매운걸 못 먹는 편이라서 불닭볶음면도 처음 나왔을 때 호기심으로 한 입 먹고 너무 매워서 다 버렸던 사람인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스트레스 받으면 매운게 땡길 때가 있잖아요? 

보통은 엽떡, 불닭볶음면, 매운닭발 이런거 많이들 드시던데. 저는 그 메뉴들을 딱히 좋아하지 않아서 

그냥 다른 걸로 스트레스를 풀곤 했었는데(운동, 맥주, 노래 등등)

마침 매운게 땡기던 날에 BHC에서 나온 신메뉴가 맵다고해서 한 번 시켜보았습니다.

 

 

 

배달 온 그대로의 모습입니다. 치킨과 치킨무, 그리고 맵소사라는 소스를 하나 더 줬어요. 

매운 맛이 부족할 때 더 뿌려 먹으라는 것 같은데 저는 일단 치킨을 먹어보고 부족하면 뿌려보기로 했습니다. ㅎㅎ

 

 

 

치킨을 열었을 때 모습이에요. 사진에는 좀 안이쁘게 담겼는데 실재로는 좀 더 붉고 맛있어보이는 모습입니다. 

 

맛은 처음에는 살짝 뿌링클의 달짝지근한 맛이 정말 살짝 희미하게 느껴지고 그 다음에는 매콤한 느낌의 양념맛이에요.

처음 먹을 때는 오~ 좀 매콤하지만 먹을만한데? 하고 먹는데 먹다보면 입 안 가득 매운 맛이 퍼져서 눈물 콧물 다 

흘리면서 먹어요. 그리고 너무 매워서 입에 더 못넣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런데 그 매움이 기분 나쁘지 않은 매움이에요

먹고 나면 나중에 속에서도 매움이 계속 남아있어요. 제가 우유나 아이스크림을 먹지 않아서 매움이 좀 더 오래간 느낌도 있지만...ㅎㅎ

 

아무래도 양념이 된 치킨이기 때문에 치킨 고유의 닭 맛은 느낄 수 없는게 사실입니다. 양념맛밖에 나지 않아서요. 

그래서 뿌링클을 싫어하시는 분이라면 이 치킨도 아마 좋아하진 않을 것 같습니다.

그러나 저는 뿌링클을 좋아하는 사람으로써, 이번 치킨은 만족스러웠어요. 살짝 달짝지근한 것이 매콤한 것이

앞으로 스트레스로 매운 걸 먹고싶을 땐 뿌링맵소킹을 먹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