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11. 26. 22:33ㆍEAT서치/맛의발자취
안녕하세요? EAT도락가입니다.
오늘은 원조호수삼계탕을 먹고 와서 후기를 남겨볼까 합니다.
그럼 가시죠!
<먹은 메뉴 & 가격>
삼계탕 - 18,000원
<원조호수삼계탕에 대한 지극히 주관적인 평가>
맛 : 7
분위기 : 4
서비스 : 5
가성비 : 5
재방문의사 : O
종합평가 : 어디서도 맛볼 수 없는 녹진한 들깨맛의 삼계탕
운영일 : 매일 11:00 ~ 21:30 라스트오더 : 21:00 ※ 출처 : 네이버 |
원조호수삼계탕의 위치는 여기입니다.
입구는 이렇게 생겼습니다.
여기는 본관이구요, 바로 옆에 별관도 있어서 가게는 매우 넓습니다.
원조호수삼계탕은 2012년부터 매년 블루리본을 받은 찐맛집.
내부는 이렇게 오래된 가게의 느낌인데 입식 좌석도, 좌식 좌석도 있습니다.
메뉴판입니다.
삼계탕은 18,000원인데 포장하면 17,000원입니다.
기본 반찬으로 오이, 고추, 깍두기, 마늘, 고추장이 나옵니다.
기본 반찬은 셀프로 무한리필인데, 요렇게 셀프바에 있으니 필요한만큼 추가로 가져다 드시면 됩니다.
메뉴가 단일메뉴이기 때문에 자리에 앉자마자 거의 주문이 바로 들어가고, 5분 뒤에 삼계탕이 나옵니다.
국물은 스프보다 좀 더 짙은 농도로, 걸쭉하면서 들깨향이 가득한 맛입니다.
들깨를 좋아하시면 아주 만족하시겠지만, 들깨를 안좋아한다면 불호가 될 삼계탕입니다.
저에게는 지금 극호지만 10년 전이었다면 극불호였을 삼계탕.
제작년에 이 삼계탕을 처음 접하고 종종 먹으러 가는데요.
이렇게보면 사람사이 관계에도 타이밍이 있듯이 음식과의 관계에도 타이밍이 있어보입니다.
저에게는 이 녹진하고 고소한 삼계탕이 입 속에 술술 들어갑니다.
닭도 질기지않고 부드럽게 잘 삶아졌고, 닭 안에 찹쌀도 조금 들었습니다.
닭이 큰 편이 아니라서 닭과 밥을 먹고 나서도 배가 엄청 부른 느낌은 아니고 딱 좋은 느낌이에요.
언제나 가도 만족하고 먹고 오는 가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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