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또 가려고 남기는 2024 서울세계불꽃축제 여의도 한강공원 후기

2024. 10. 6. 17:17호기심엔 끝이없다/이세상 모든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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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분석하는 디제이입니다.

 

어제(2024.10.05) 여의도에서 한화가 주최하는 서울세계불꽃축제가 있었죠?

 

저는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불꽃축제를 봤는데요.

 

오늘은 그에 대한 후기를 남기려고 합니다.

 

그럼 가시죠!

 


 

이번 불꽃축제 타임테이블이었습니다.

오후 7시 20분부터 8시 30분까지 총 1시간 10분의 공연이었는데 조금 늦게 시작해서 시간은 5~10분 정도 늦어졌어요. 

 

 

 

불꽃은 불꽃1과 불꽃2 장소에서 터지는데, 일본팀, 미국팀은 불꽃1에서만 볼 수 있구요,

원효대교에서도 불꽃을 쏘는데 이건 오른쪽에만 터지기 때문에 모든 불꽃을 보고 싶으신 분들은

불꽃1이 잘 보이는 곳에 자리를 잡으시는게 좋습니다. --> 원효대교부터 오른쪽 자리가 명당!!!

 

그런데 불꽃축제는 20시부터 30분간 한화 불꽃연출이 메인이라 일본팀 미국팀은 넘겨도 괜찮다 하시는 분들에겐

불꽃2가 잘 보이는데 자리를 잡아도 충분히 좋을 것 같아요 --> 원효대교부터 왼쪽 자리가 명당!!

 

 

저는 올해가 처음이고, 두 곳의 불꽃을 모두 보고 싶었기 때문에 불꽃1이 잘 보이는 곳에 자리를 잡았고, 

명당에 앉고싶어서 아침 8시에 여의도 한강공원에 도착했습니다.

그런데.... 명당은 거의 만석이었고.... 운이 좋게 한 자리가 남아있어서 겨우 자리를 잡았어요. 

들어보니 다들 새벽에 와서 자리를 잡으셨다고 합니다....

 

 

제가 자리 잡은 곳은 제일 앞 잔디밭으로, 경사가 졌지만 시야에 막히는 것 없이 정말 깨끗하게 불꽃을 볼 수 있는 곳이었는데요. 그 뒤로 중간 잔디밭이 있는데 여기도 잘 보이는 맨 앞자리 펜스부분은 이미 8시에 자리가 다 찼더라구요...

조식의 민족 아니랄까봐 아침부터 부지런한 한국인들 정말 대단하다고 느꼈습니다.

 

 

그래도 중간 잔디밭 맨 앞을 제외하고는 오전에 오니 자리가 널널하더라구요. 오전까지만 오시면 중간 잔디밭에 자리 잡는건 문제가 없을 것 같았습니다. 다만, 중간 잔디밭에는 나무들이 많아서 불꽃 시야를 가리는 곳들이 많아서 시야 방해없는 곳에 자리를 잡고 싶으신 분들은 ASAP가 최선이다... 라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제가 자리 잡았던 곳에서 바라본 한강의 모습인데요. 막힘이 없죠?? 

이 자리를 잡기 위해 새벽부터 일어나 준비한 보람이 있었습니다 흑흑...

 

 

이 날은 날이 좋아서 춥지도 않아 기다리기 힘들지 않았는데요,

자리가 경사진 곳에 있어서 허리가 좀 아팠던 것 빼고는 완벽했습니다.

저는 자리를 잡고 자리를 뺏길까봐 못움직이는거 아닐까 싶어서 

웬만하면 자리에 계속 앉아있었는데 다들 자리 잡아놓고 뭐 사러 가시고,

카페에 앉아있다 오시고 하시더라구요.

다음에는 자리만 잘 확보하고 나서는 돌아다니다 와도 되겠다 싶었습니다.

 

보통 사람들이 많으면 정신없고 난리통인데, 한화와 여의도 경찰, 소방관 등 공무원분들이 정말 잘 안내하고 통제해주셔서 

걱정한 것보다 무사히, 재밌게 축제를 즐길 수 있었습니다.

관계자 분들 이 자리를 빌어 다시 한 번 고생하셨고, 감사드린다는 말씀 전하고 싶네요. 

 

끝나고 나갈 때 지하철, 버스 등 대중교통을 이용하는데 시간이 좀 걸리긴 했는데

이건 아무래도 사람이 엄청 많다보니 어쩔 수 없는 부분이라 생각합니다.

 

불꽃축제는 제가 찍은 영상보다는 한화에서 예쁘게 찍어서 영상으로 올려주셨으니 이거 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영상으로 보는 것보다는 현장에서 보는 것이 102934802394820498204% 더 예쁘니, 기왕 보실거면 제대로 현장에서

즐기시라고 말씀드리고 싶구요. 한화에서 따로 돈 받지 않고 사회공헌의 일환으로 이런 축제를 매년 하는 걸로 알고있는데

매년 100억 가량 썼다고 하더라구요. 

화려하게 터지는 불꽃을 보고 있노라면 매년 사람들에게 이런 행복을 선사하는 한화에 대한 뽕이 차오르더라구요.

한화 응원합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IbS1wIWgumA

 

 

공연 보다가 불꽃 사진을 찍었는데 봉사활동 하신 분도 같이 나왔더라구요. 

이 분의 인생샷을 찍어드린 것 같습니다 ㅎㅎ

 

 

저는 개인적으로 날 좋은 날 한강뷰를 즐기고, 예쁜 불꽃들까지 화려하게 즐긴 행복한 하루였습니다.

다음에도 또 여의도에서 보겠냐구요?

묻고 더블로 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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