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6. 7. 01:05ㆍ호기심엔 끝이없다/이세상 모든 리뷰
안녕하세요? 분석하는 디제이입니다.
지난 4월 강원도 춘천에 프라이빗한 독채 풀빌라
물뭍에 다녀와서 후기를 남기려고 합니다.
<'물뭍'에 대한 지극히 주관적인 평가>
이름 : 물뭍
주소 : 강원 춘천시 서명 경춘로 640-8 물뭍
방 정보 : 뭍4.(침대1, 욕실1)
가격 : 319,000 ~ 520,000. (웰컴 디저트, 조식 제공되며, 온수풀 추가 9만원, 전기 바베큐 그릴 3만원 별도)
위치 : 주소는 춘천시지만 가평에 더 가까운 어느 한적한 곳.
분위기 : 한적 + 여유 + 조용
스텝 친절도 : 90점(크게 마주칠 일이 없지만, 친절하다.
100점이 아닌 이유는 일본 스이잔테이 클럽에서 엄청난 서비스를 경험했기 때문에)
청결도 : 100점
방음 : 100점
주변 환경 : 조용한 환경이라 주변에 딱히 뭐가 없음.
필요한게 있다면 미리 사오는게 좋음.
총점수 : 90점
재방문의사 : O
종합평가 : 한적한 곳에서 힐링하기 좋은 곳.
저는 차를 가지고 갔는데요.
숙소 바로 앞에 차를 주차할 수 있어 어려움은 없습니다.
제가 묵었던 곳은 뭍4의 모습입니다.
문 비밀번호는 숙소 도착 후 사장님께 연락하면 알려주세요.
여기는 숙소 안내를 받기 위해 사장님을 만나는 리셉션 같은 곳인데요.
곰돌이 한 마리가 앉아있어 찍어봤습니다.
안내와 함께 웰컴 디저트도 주시는데요.
가평 잣으로 만든 휘낭시에와 곰취스콘이에요.
요렇게 환영 멘트도 같이 있구요. 요런 소소한 것들이 숙소에서의 시작을 기분 좋게 만들어주는 것 같아요.
짜잔~ 이게 바로 숙소의 모습입니다.
깔끔한 내부와 독채수영장, 야외 전경이 한 눈에 탁 들어오는데
너무 기분 좋은거 있죠?
화장실도 깔끔하구요. 수건도 넉넉히 들어있었습니다.
안에 손 세정제도 이솝으로 구비를 해놓으셨더라구요.
요기는 2층에 준비된 침대인데, 깔끔하구요. 침대 옆에 에센셜오일도 구비되어있어서 향긋하고 기분 좋게 잠을 청할 수 있습니다.
2층 침대 있는 곳에서 보면 이런 뷰에요.
꽃차도 구비되어 있어서 여유롭게 차를 우려 마시며 여유를 즐길 수도 있습니다.
여기가 바로 풀인데 에메랄드빛 물이 너무 예쁘고, 풀도 너무 좁지 않고 2명이서 충분히 즐길 수 있습니다.
온수풀은 유료로, 9만원을 별도 지불해야하는데요.
가격이 싼 빌라가 아닌데 온수풀 9만원은 조금 비싸지 않나 생각했습니다.
그래도 제가 갔던 4월은 아직 날이 차서 온수풀을 신청했어요.
풀 때문에 안에 습기가 빨리 차는데, 이는 환풍기를 틀거나 아니면 밖과 연결된 창을 열면 해결되었습니다.
창을 모두 열면 탁 트인 전경을 보며 수영할 수 있어서 좋은데 여름에는 창을 열면 벌레들이 많이 들어올 것 같더라구요.
이건 어떻게 해결하시려는지 궁금하네요~
전기그릴도 별도3만원을 추가해서 신청했는데 저녁에 고기 구워먹을 때 잘 사용했지만,
이 가격의 숙소면 이정도는 그냥 제공해줘도 되지 않나 생각했습니다.
제가 이런데 잘 안다녀봐서 모르는데 다 이런건가요???
야외로 나오면 밖을 즐길 수 있도록 썬베드가 구비되어있구요. 조그마한 테이블도 있습니다.
야외에서는 이런 풍경을 즐길 수 있는데요. 정말 좋습니다.
4월이라 나무의 잎이 우거지지는 않았지만 그것대로 좋았구요.
바쁘고 지친 일상에서 벗어나 조용하고 한적한 곳에서 여유를 만끽하니 그 자체로 힐링이었습니다.
맞은편에 지하철인지 기차인지 왔다갔다하는데 밤에도 계속 다니거든요.
너무 조용한 것보다 간간히 들려오는 전철 소리가 고즈넉하게 들리는데 이 소리, 이 분위기가 이 숙소의 매력이었습니다.
아침에는 조식을 주는데요.
제가 갔을 때는 고사리 햄치즈 크로아상, 토마토 마리네이드 주스를 주셨습니다.
샌드위치는 매일 아침 직접 사장님이 만드신다고 해요.
샌드위치가 특별히 더 맛있다! 이런건 아닌데, 좋은 곳에서 좋은 풍경을 보면서 먹을 수 있어 좋습니다.
여기까지 제가 찍은 숙소에 대한 사진과 소개였구요.
추가로 말씀드리면 여기 사장님이 정말 요즘 사람들의 감성과 유행을 잘 안다고 느껴지는게
숙소에 있는 아이템 하나하나가 모두 감성적이고 유행하는 것들이에요.
드라이기도 '다이슨' / 스피커는 '제네바' / 오븐레인지는 '발뮤다'
안에 식기류도 아무거나가 아니라 모던하고 심플한 제품들이었어요.
저렴한 숙소가 아닌데도 온수풀 9만원과 전기그릴 3만원을 추가로 받는다는게 아쉬웠지만
전반적으로 숙박하는 고객들이 최고의 만족을 느끼며 쉬고 갈 수 있도록 준비한 사장님의 센스가 돋보이는 곳이었습니다.
바쁜 도심에서 벗어나 한적한 곳에서 여유를 즐기며 하루 힐링하기 좋은 숙소인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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