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5. 14. 14:45ㆍ호기심엔 끝이없다/박학 잡다식
안녕하세요? 분석하는 디제이입니다.
평소 마스크팩을 붙이면 얼마나 있다가 떼시나요??
보통은 마스크팩 뒷면에 적힌 권장시간대로 10~20분 뒤에 떼는데, 비싼 팩을 붙였을 땐 아까우니까 오래하는 경우가 있는데요..
오늘은 마스크팩을 오래 붙이면 안되는 이유에 대해서 알아보고 추가로 어떻게하면 잘 사용할 수 있는건지 알아보겠습니다.
그럼 가볼까요?
마스크팩을 오래하면 안되는 이유
마스크팩을 오래 하면 안좋은 이유는 마스크팩을 오랜 시간동안 부착하고 있으면 오히려 피부의 수분을 시트가 뺏아가기 때문입니다. 마스크팩을 오래 붙이고 있으면 팩이 점점 마르게 되는데, 마스크팩의 수분이 마르기 시작하면 시트는 자신과 가장 가까운 곳에서 수분을 빨아드리려고 합니다. 그곳은 바로 피부구요. 그래서 마스크팩을 오래 붙이고 있으면 팩이 마르면서 피부의 수분을 뺏어가기 때문에 마스크팩은 권장 시간만큼만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마스크팩 잘 사용하기
1. 보관 온도
마스크팩을 보관하는 최적의 온도는 12~15˚C 라고 합니다. 상온 15-20˚C에 보관하면 에센스가 변질 될 우려가 있고, 저온 2-5˚C에 보관하면 에센스의 유·수분이 분리될 수 있다고 합니다. 보통 냉장실의 온도는 2-3˚C이므로 저온이라 마스크팩을 보관하면 유·수분이 분리될 수 있습니다.
그래도 '아..나는 마스크팩 시원하게 해서 얼굴에 쿨링감을 주고 싶은데...' 하시는 분이 있을텐데요.
마스크팩 관계자에 따르면 마스크팩을 시원하게 사용하고 싶다면 부착 10분 전 냉장고에 잠시 넣어 두었다가 꺼낸 뒤 바로 사용하는 것이 좋다고 하구요, 시트가 바이오셀룰로오스나 하이드로겔인 마스크팩은 냉장 보관시 일반 시트에 비해 쿨링 효과를 높일 수 있다고하니 참고하시면 되겠습니다.
2. 보관할 땐 눕혀서
마스크팩을 세워두면 에센스가 아랫부분에 쏠릴 확률이 크므로 보관할 때는 눕혀두는게 좋습니다.
3. 마스크팩은 세안 후에 붙일 것.
마스크팩을 붙이기 전에는 깨꿋하게 세안을 먼저 해야하는데요. 그 이유는 피부 표면에 붙은 각질, 노폐물들이 팩의 유효 성분이 제대로 흡수되는걸 방해하고 오히려 피부 트러블을 유발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기왕 붙이는거 깨끗이 세안하고 붙이자구요~
4. 1일 1마스크팩 주의사항
1일 1마스크를 할 때, 보통 피부 고민이 다양하다보니 하루는 미백, 하루는 탄력, 하루는 모공 개선 등 다양한 기능성 마스크팩을 혼용해서 사용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피부의 턴 오버 주기는 28일이라서 제대로 된 기능을 느끼기 위해서는 동일한 제품을 한 달 정도는 꾸준히 사용하는 것이 효과 측면에서 좋다고 합니다.
여기서 턴 오버 주기란 피부에 있는 기존 세포가 각질이 되어 떨어져나가고 새로운 세포가 생성되는 기간을 말하는데요.
즉, 한 달 정도는 동일한 제품을 사용해야, 그 제품의 기능에 영향을 받은 새로운 세포들이 자라나서 피부로 노출되기 때문에 마스크팩에 들어있는 효과를 느끼기 위해선 28일은 사용해야한다는 뜻이죠.
그리고 사람마다 피부 타입이 다르기 때문에 1일 1팩이 모든 사람에게 좋은 것은 아닙니다. 피부가 건성이나 중성일 경우 꾸준한 수분 공급이 필요하기에 1일 1팩을 하더라도 괜찮지만, 피부가 수분부족 지성(수부지)거나 민감성 피부일 경우 매일 팩을 하면 피부에 과잉 영양을 공급하면서 오히려 피부 장벽과 각질층이 약화되어 더 민감성이 되거나 건조해실 수 있고 피부 트러블도 발생할 수 있으니 주의해야합니다. 그래서 지성피부나 민감성 피부는 주 1~2회 정도가 적당하다고 하네요.
이제 본인의 피부 타입과 느끼고 싶은 효과에 따라서 어떻게 붙여야할지 아시겠죠??
5. 마스크팩 떼낸 후 스킨케어는?
마스크팩을 떼어낸 후 특별히 건조함이 느껴지지 않는다면 에프터 케어는 에센스를 얼굴에 고루 흡수시켜주는 것만으로도 충분하다고 합니다. 피부에 너무 많은 유효 성분을 한꺼번에 덧바르면 흡수율이 저하되고 피부를 더 예민하게 만들 수 있다고 하네요
이상으로 오늘은 마스크팩을 오래 붙이면 안되는 이유와 효과적으로 쓰기 위한 5가지 내용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앞으로 마스크팩을 효과적으로 쓰시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그럼 다음에 또 좋은 내용으로 찾아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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