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출 금리와 이자 계산하는 방법

안녕하세요? 분석하는 디제이입니다.

 

집을 구매하실 때 대출을 많이 받으실텐데요. 

 

대출을 실행하기에 앞서 은행 대출 금리가 얼마나 되는지, 이에 따라 매달 이자가 얼마나 나올지 궁금하실거에요.

 

그런데 알아보려고하면 코픽스 금리니 뭐니 모르는 말들을 해대는데요.

 

오늘은 그래서 은행 대출 금리가 정해지는지와 알 수 없는 용어들을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보겠습니다.

 

그럼 시작해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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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출금리는 다음과 같이 3가지 항목의 합으로 이루어집니다.

대출 금리 : 기준금리 + 가산금리(대출 만기까지 고정) + 우대금리

이제 3가지 항목이 무엇인지 좀 더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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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기준금리.

기준 금리는 변동금리 대출을 받을 때, 변동의 기준이 되는 금리 등을 의미하며

은행에서는 COFIX,  금융채, CD 금리 등을 기준금리로 사용합니다.

 

1-1. COFIX금리

여기서 또 COFIX, 금융채, CD금리라는 것들이 나오는데요. 먼저 COFIX에 대해서 설명드리자면, 

COFIX는 국내 주요 8개 은행들의 자금조달 관련 정보를 기초로 산출하는 자금조달비용지수로 매월 15일 발표됩니다.
종류에는 '신규취급액기준 COFIX', '잔액기준 COFIX', '신 잔액기준 COFIX', '단기 COFIX' 등이 있습니다.

점점 복잡해지는데요, 

한 마디로 '매월 15일에 발표되는 은행들의 자금조달비용지수'로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COFIX 지수는 아래의 전국은행연합회 소비자포털에서 확인하실 수 있어요. 

https://portal.kfb.or.kr/fingoods/cofix_overview.php

전국은행연합회 소비자포털

 

혹시 링크를 눌렀을 때, 바로 COFIX지수가 나타나지 않는다면 아래의 빨간 박스의 글자들을 누르시면 됩니다.

 

그리고 COFIX 금리 종류에는 '신규취급액기준 COFIX', '잔액기준 COFIX', '신 잔액기준 COFIX', '단기 COFIX' 등이 있다고 말씀드렸는데요. 여기서 그렇게까지 자세히 알 필요는 없어서 설명을 생략했는데, 정의와 계산식이 궁금하신 분들은 아래에서 확인하실 수 있으니, 궁금하시면 들어가보세요!!

https://portal.kfb.or.kr/fingoods/cofix_overview.php

전국은행연합회 소비자포털

 

1-2. 금융채 금리

금융채 금리는 금융기관이 발행하는 무담보 채권의 유통금리로 민간 신용평가기관이 발표합니다.

 

1-3. CD 금리

CD 금리는 금융투자협회가 발표하는 양도성 예금증서(CD)의 유통수익률로,

3개월 CD금리가 대표적인 단기 기준금리입니다.

 

COFIX금리에 비해 금융채와 CD 금리의 설명이 간단하죠??

그 이유는 은행에서 보통 COFIX금리를 기준금리로 사용하기 때문에 나머지 금리에 대해서 간단하게 설명드렸습니다.

COFIX 금리만 알고 계시면 될 것 같아요. 

 

2. 가산금리

가산금리는 은행의 운영비용, 수익 목표, 대출자의 신용 등을 고려해서 은행이 정하는 금리입니다.

가산금리를 구성하는 좀 더 자세한 내용은 다음과 같은데 궁금하시면 보시고, 아니면 넘어가세요~

 

●리스크프리미엄 : 자금조달금리와 대출 기준금리 간 차이 등

●유동성프리미엄 : 자금재조달의 불확실성에 따른 유동성리스크 관리비용 등

●신용프리미엄 : 고객의 신용등급, 담보 종류 등에 따른 평균 예상 손실비용 등

●자본비용 : 예상치 못한 손실에 대비하여 보유해야 하는 필요자본의 기회비용 등

●업무원가 : 대출취급에 따른 은행 인건비·전산처리비용 등

●법적비용 : 보증기관 출연료와 교육세 등 각종 세금

●목표이익률 : 은행이 부과하는 마진율

●가감조정 전결금리 : 부수거래 감면금리, 은행 본부/영업점장 전결 조정 금리 등

 

3. 우대금리

우대금리는 은행이 대출자가 얼마나 본인들 은행을 이용하고 있는지 등을 고려해서 낮춰주는 금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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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그러면 이제 우리는 은행에서 대출 금리를 어떤 항목들을 가지고 정하는지 알게 되었습니다.
기준금리, 가산금리, 우대금리, 이 3가지 말이죠.

그러면 이제 실제 계산을 해보겠습니다.

아래는 실제 주택을 구입하기 위해 받은 변동금리 대출의 내역서에요. 

그래서 실제 내역서를 가지고 변동금리 계산을 해보겠습니다.

이 내역서의 노란 부분이 기준금리, 빨간 부분이 가산금리, 파란 부분이 우대금리가 기재되어 있습니다.

기준금리는 '신잔액COFIX'임을 알고있구요. 빨간 부분과 파란 부분은 임의로 각각 3% , 2%라고 해보겠습니다.

그러면 대출 금리 = 기준금리 + 가산금리 + 우대금리이므로 위의 예를 기준으로하면, 

대출 금리 = 신잔액COFIX + 3% -2% = 신잔액COFIX + 1%가 되는데요. 

신잔액COFIX는 앞에 알려드린 사이트에서 확인하면 2023.03.12일 기준 3.02%입니다.

그러면 위의 예시에서 대출금리는 3.02% + 3% -2% = 4.02%가 되겠지요.

그러면 제가 1억을 대출 받았다고하면, 1년에 4.02%의 이자가 발생하고 1억*4.02% = 4,020,000원,

한 달에 335,000원의 이자가 발생함을 알 수 있습니다.

 

변동금리는 3개월 변동 혹은 6개월 변동 등 은행 대출 상품에 따라 금리가 변하게 되는데요.

변동금리로 대출 상품을 계약하면 가산금리와 우대금리는 변하지않고 기준금리만 변하므로 기준금리만 어떻게 바뀌는지  체크하면 대출 금리가 어떻게 바뀌게 될지 알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서 김탁구씨가 2023년 3월 1일에 신 잔액기준 COFIX를 기준금리로 하고, 가산금리 3%, 우대금리 2%,

6개월마다 변동되는 변동금리 대출상품으로 1억원 대출을 받았다고 합시다. 그러면 김탁구씨는 3월부터 6개월간 4.02%의 이자를 지급하면 됩니다. 그러다 6개월이 지나고 9월이 되면 금리가 바뀌게 되겠죠.(6개월마다 변동되는 변동금리상품이니까요)

 

그러면 금리가 어떻게 바뀔까요?? 

가산금리 3%와 우대금리 2%는 상품을 가입하는 시점에서 고정된 금리입니다. 시간이 지나도 바뀌지 않아요.

그러면 대출 금리에서 어떤게 바뀐다?? 바로 기준금리로 활용하는 신 잔액기준 COFIX금리입니다.

8월15일에 발표되는 신 잔액기준 COFIX금리로 김탁구씨의 9월부터 금리가 바뀌게 됩니다.

(COFIX금리는 매달 15일에 바껴서 한 달간 유지되니까요.)

금리가 계속 올라서 8월 15일에 신 잔액기준 COFIX금리가 9%가 되었다고합니다.

9월부터 김탁구씨의 대출금리는 기준금리 + 가산금리 + 변동금리 = 9% + 3% -2% = 10%가 되어서

6개월 동안 10%의 이자를 내야하는거죠.

김탁구씨는 1억을 빌렸으므로, 첫 6개월 동안은 매달 335,000원(1억*4.02% = 1년 4백2만원 = 1달 335,000)의 이자를 내다가 9월부터 6개월 동안은 매달 833,333원(1억*10% = 1년 1,000만원 = 1달 833,333원)원을 내야하는겁니다.

 

이해되셨나요~?

 

오늘은 은행에서 대출을 빌릴 때 대출금리가 어떻게 정해지는지 알아보았습니다.

고정금리는 대출을 한 번 일으키면 그 금리가 그대로 유지되기 때문에 중간중간 금리가 변하는 변동 금리에 좀 더 집중해서 알아보았는데요. 결론은, 변동금리에서 사용되는 기준금리만 알면 대출 금리를 쉽게 알 수 있다.였습니다.

 

오늘도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하구요.

다음에 또 유익한 글로 찾아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