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도 ‘장곶횟집’ 대하구이 후기

2023. 9. 11. 00:18EAT서치/맛의발자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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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EAT 도락가입니다.
 
이제 대하 철이 되어서 강화도에 대하를 맛보러 다녀왔습니다.

후기 시작해볼까요??
 
<’장곶횟집‘ 대하구이에 대한 지극히 주관적인 평가>
맛 : 5
분위기 : 3
가성비 : 5
재방문의사 : X
종합평가 : 서울을 벗어나 바다가 옆에 있는 곳에서 먹는다는 것 외엔 특별한게 없었다.



영업시간은 네이버에 없지만 다른 블로거분들이 쓰신거 보면 10:00 ~ 20:30분까지라고 하시더라구요.
가게 옆과 앞에 주차장이 있는데 8대 남짓? 댈 수 있는 곳 같았습니다.





메뉴와 가격은 2023.09.09일 기준, 이렇습니다




저는 새우구이 1kg을 주문했는데 아래 사진 정도의 양이었어요. 달궈진 냄비에 새우만 넣어주고 가시는데
애들이 날뛰는 모습을 보면 마음이 좀 아프더라구요 ㅜ
미안해 얘들아…
다 익어지면 머리만 잘라서 먹으면 되고 머리 버터구이를 드실거면 머리를 다 자른 뒤 버터구이 해달라고
주문하시면 됩니다.

새우 맛은 상상하는 딱 그맛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에요.




그러면 모아진 머리를 가지고 가서 이렇게 버터구이를 해주십니다. 혹시나 하고 말씀드리지만 머리 버터구이 공짜 아니에요~ 5,000원입니다~~ 메뉴판에 적혀있어요~

바삭하고 고소하게 잘 구어주는데 밑에 깔린 것만 버터맛이 좀 나고 위에거는 버터맛이 잘 나지 않았습니다.




새우라면을 시키면 이렇게 새우 한 마리와 물, 양파,파를 담아서 진라면 매운맛과 함께 주세요. 그러면 직접 끓여서 먹으면 됩니다.

이 때 새우 한 마리밖에 없어서… 새우 머리를 다 구이로 하지 말고 남겼다가 라면에 넣으면 어땠을까 싶더라구요. 그렇게 먹는게 더 국물이 시원했을 것 같습니다.



가게 옆에 바다가 보이는데 안쪽 구석에 앉으면 잘 안보이니 자리 잘 잡아야하구요.
사람이 많아서 시끌벅적한 분위기입니다. 옆에 바다 풍경을 즐기며 천천히 먹는 분위기는 아니었어요.
대하도 엄청 크다는 느낌은 없어서 그냥 강화도에 바람 쐬러 간 기분으로 먹는다~~ 외에는 크게 맛있다고 느끼진 못했어요.

서울에 사시면 노량진 수산시장, 서울 아니시면 근처 수산시장에서 새우 사서 집에서 드시는게 가성비 좋고 맛있게 먹을 수 있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상 강화도 장곶횟집 후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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